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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브런치 맛집 강아지동반 가능한 팡시온

by blankname0 2022. 11. 1.

대청댐 브런치 맛집 강아지동반 가능한 팡시온

 

 

 

 

우리 뚜니 공쥬님이 함께 살던 엄마와 형제들을 보내고

 

혼자 되니 집에 애기만 두고 나가기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항상 강아지동반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들을 알아보는데

 

청주, 대전에는 많이 없어서 아주 아쉬웠어요

 

근데 세상에 이게 웬일이에요

 

맛도 있고 경치도 좋은

 

게다가 우리 강쥐들과 함께 갈 수 있는브런치 맛집을 하나 발견했어요

 

이미 저만 모르고 이 근방 사람들은 다아는 강아지동반 브런치 맛집 팡시온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앞에 가능하고요

 

평일 낮시간에 갔는데도 차가 꽤 많아서 가게 조금 덜 가서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쬐꼼 걸으셔야 할 수도 있어요

 

말그대로 쬐꼼이니까 산책삼아서 걷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브런치와 카페 음료를 같이 팔고있고

 

실내와 실외가 나눠져있어 그에 따른 이용방법이 따로 나와있어요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반겨주는 실외자리는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햇빛도 화창해서

 

나들이 기분을 내기 너무 좋은 자리였어요

 

게다가 강아지들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자리니 완전 좋습니다!

 

 

 

 

 

카페메뉴, 브런치 메뉴 모두 카운터 한 곳에서 주문하면 되고요

 

실내는 자리까지 서빙을 해주지만 실외자리는 서빙과 정리까지

 

모두 손님의 몫입니다.

 

 

 

 

 

주문하고 음식을 들고 밖으로 가져가려니 살짝 성가신 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 애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가겠숴!

 

라는 마음으로 햇빛도 좋은날이니 실외로 자리를 잡아봅니다.

 

 

 

 

루꼴라샐러드피자와 몽골리안 해물덮밥을 시켰습니다.

 

해물덮밥은 2인분이니 참고하세요

 

세명이서 딱 먹기좋은 양이었습니다.

 

 

 

 

 

일단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밖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로 간이 센 경우가 많아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저희가 먹어본 메뉴들은

 

간이 세지 않아서 싱겁게 먹는 동생도 맛있게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해물덮밥에

 

싱싱한 루꼴라가 들어간 상콤하고 고소한 피자까지

 

정신없이 먹었더랬죠

 

 

 

 

 

 

음식값이 약간 비싸다 생각하면서도 바람쐬러 온 것이니

 

감안하고 먹자 했는데 음식을 먹어보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었어요

 

이정도 푸짐한 양에 좋은 경치까지 함께하니 

 

돈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옆에 앉은 우리 공쥬님한테는 살짝 미안했지만서도요.. 헤헿

 

애기들 먹을 간식거리는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슴띠와 배변봉투는 필수고요!!

 

지나다니면서 보니까 응아들이 살짝 보이더라고요

 

길냥이들건지 놀러온 강아지들건지는 몰라도

 

놀러오는 사람들의 펫티켓이나 직원분들의 관리는 조금 아쉬웠어요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상주하는 길냥이들이 많이보여요

 

사람들이 음식을 줘서 그런지 많은 거부감없이 와서

 

먹는걸 지켜보곤 하더라고요 민망하게스리^^;;

 

 

 

 

하.. 이것보세요..

 

밥먹는데 이런 뷰가 눈앞에 있다니..

 

안빈낙도의 삶..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밥을 먹고 우리애기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 드려봅니다.

 

불안해 하길래 얼른 사진 0.5초만에 찍고 내려드렸어요

 

이 의자뒤로 내려가면 산책코스가 나오는데요

 

 

 

 

 

 

 

 

 

대청호 오백리길 이라고 하더라고요

 

탁 트인 호수가에 억새인지 갈대인지 주루룩 피어있고요

 

 

 

코스모스가 아직도 피어있는 산책길도 있습니다.

 

밥이나 커피를 한잔하고 가을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습니다.

 

 

 

다시 올라와서 커피를 사가지고 벤치에 앉아

 

경치를 더 느껴주었습니다.

 

 

 

 

커피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으나 신맛이 거의 없고

 

고소한 맛으로만 이뤄진 커피 한잔에 대청호 뷰는

 

최고의 힐링모먼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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