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의 청주 캠핑용품 구경기
언제부턴가 자연에 나가서 라면 한 그릇씩 끓여먹구
집에오는 것이 힐링이 되어버렸습니다.
거창하게 캠핑이랄건 없고 그냥 말그대로
버너, 냄비, 그릇, 수저, 라면 등등만 딱 챙겨서
물가에, 흙과 나무가 있는곳에 간단히 다녀오는 것입니다.
다녀와서 뒷처리까지 생각해야 하는 캠핑에
부지런한 성격이 못되는 저는 그냥 노지라면이 딱 제격입니다.
그래서 캠핑용품을 사는건 낭비라 생각했고
용품이라 하면 돗자리나 캠핑매트가 전부였죠
근데 요즘은 물가에 있는 버드나무에서
꽃가루가 심상치 않게 날려버리고 햇빛도 너무 좋아서
라면이 익는건지 사람이 익는건지 모르는 상황에
편히 쉬지 못하고 부랴부랴 땅만 밟고 오던 경우때문에
그늘막이라도 사자 마음을 먹었더랬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았으나 캠핑의 ㅋ자도 제대로 모르는
저는 인터넷만으로 제대로 된 물건을 사기가
약간 무서웠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구경을 다니기로 합니다.
제가 사는 청주에서 제일 큰 캠핑용품점이라고 소문난 캠핑트렁크를 가봅니다.
일단 건물이 두개로 한 건물은 사무실이나 창고로 쓰이는 것 같았고
다른 한 건물은 거대한 건물안에 캠핑용품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캠핑용품의 범위나 수량이 많은 만큼 큰 대지가 필요한 외곽에 위치했고
주차공간도 넉넉합니다.
평일방문이었는데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1층은 식기류, 테이블, 의자, 조명기구, 담요 등등의 소모품 및 소품들
2층은 텐트 종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커서 그런지 다른 곳들에 비해 진열되어있는 텐트가 꽤 많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서도 텐트는 한 층이 더 진열되어 있습니다.
리빙쉘, 쉘터, 백패킹 등등 용도에 따라 전시되어 있는 텐트와
그렇지 않은 텐트들을 사진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확실히 텐트는 직접 보아야 크기나 공간등을 참고하기가 좋더군요
진열되어있는 텐트중 맘에드는 제품은 사진을 찍어
1층에 있는 직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아쉬운점은 제가 찾던 타프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타프는 어디있느냐 물었더니 타프 텐트를 물어보는줄 알고
직원이 열심히 설명해주더라고요
찾는것이 없어 1층까지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캠핑용품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캠린이들이 구경하기 좋을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통장이 쓸쓸해져 가는게 좀 흠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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