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일정 및 취소 경기 편성 방식

안녕하세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많은 스포츠팬들이 고대하던 프로야구가 개막을 했습니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티비를 통해 라이브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2020년 프로야구 시즌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약 한달 이상 지연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정규시즌 및 포스트 시즌까지 어떻게 경기가 편성이 되고, 우천 취소 등과 같은 변수 상황때 경기 편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2020시즌 정규 경기 편성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는 KBO 홈페이지입니다.

 

 

사진에 보신바와 같이 정규시즌이 10월 거의 중후반까지 이어지고 포스트시즌은 11월로 넘어가기때문에 속칭 "가을야구"라고 불리우던 포스트시즌이 올해는 "초겨울야구" 쯤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간적이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추운날씨에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천 등 사유로 경기가 취소 될 경우에는 더블헤더 또는 프로야구 휴식일인 월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더블헤더는 1회로 제한하고, 혹서기와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 더블헤더 : 두 팀이 같은 날 계속해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폭우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노게임이 되거나 취소된 경기를 정규 시즌 일정 안에 마치기 위해 치른다. 더블헤더일 경우 첫 번째 경기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첫 번째 경기를 마치고 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한다.

 

또한 정식경기 성립 (5회) 전 우천 등으로 인한 취소시에는 노 게임 선언하지 않고 다음날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서스펜디드 게임 : 5회를 마쳐 정규 경기가 성립된 이후에 두 팀이 균등한 공방을 끝내지 못하고 중지한 경기로서, 득실점의 경과로 보아 콜드게임으로 처리할 수 없을 때, 경기 진행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두었다가 뒷날 경기를 중지했을 때와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여 9회까지의 나머지 부분을 치르는 경기 방식.

 

왠만해서 이번 시즌에는 경기취소가 적을 예정이기 때문에 선수들로써는 피로도가 꽤 쌓일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에 맞게 선수 엔트리에도 여유를 주어 선수들의 부상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경기장에 방문하여 경기를 볼 수 있으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티비로라도 시청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0 프로야구 일정과 새로 적용된 일정 진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