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꺼진 자동차에 앉아서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이렇게 하지 않았는데 언젠가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핸들 락은 차량의 도난을 막기 위해 설정된 장치인데, 차도둑이 차문을 열고 강제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해도 열쇠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 차키가 없으면 핸들락을 풀수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장치를 도입한 것입니다.
핸들락이 한번 걸리게 되면 자동차 열쇠와 핸들이 같이 돌아가지 않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보운전자가 이러한 상황을 겪는다면 꽤나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핸들이 잠기면서 열쇠를 돌려 시동을 거는 키박스 또한 같이 잠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초보운전자 시절 이런 경우가 있어서 굉장히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당황하지마시고 천천히 대처하시면 됩니다.
열쇠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의 경우에는 열쇠를 꽂은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조금씩 왔다갔다 돌리면서 열쇠를 동시에 돌리면 자연스럽게 락이 풀리면서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스마트키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이모빌라이저가 있는 상황에서 엔진 스타트 버튼으로 시동을 걸게 되면 자동으로 핸들락이 해제가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없습니다.
참고로 요즘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시동을 끄게 되면 자동으로 핸들락이 설정되는 차들이 많으니 이정도는 상식으로 알아두시고 핸들락이 걸려있다고 당황하시는 일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핸들락 푸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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