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리그컵] 2019-2020 1월 29일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 아스톤 빌라 v 레스터 시티 매치 프리뷰 카라바오컵 경기 분석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같이 살펴볼 경기는 잉글랜드 리그컵 아스톤 빌라 대 레스터 시티의 준결승 2차전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 우리 시간으로 1월 29일 새벽 4시 45분에 시작될 예정이고 경기장은 아스톤 빌라의 빌라 파크입니다. 

양 팀의 1차전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홈 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는데, 잉글랜드 리그컵 에서는 원정 다득점 규정과 연장전이 없기 때문에 이번 2차전에서도 양 팀이 90분이 지나도 스코어가 타이를 이루게 된다면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하게 됩니다.

과연 어느팀이 이번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게 될 지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레스터 시티는 12월 중순 부터 현재까지 무려 12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일정을 치르는 와중에도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이번 컵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꽤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1차전에서 홈에서의 유리한 분위기에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서 이번 2차전에서는 기필코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진출 할것을 최우선으로 생각 할 것입니다. 

2. 아스톤 빌라는 지난 왓포드와 브라이턴과의 리그 대결에서 중요한 승점 4점을 따내면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1-6 대패 후에 빠른 시간안에 자신감을 되찾는데에 성공했고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레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컵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내리라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가장 희망적이었던 부분은 빌라가 골을 만들어 내는데에 있어서 잭 그릴리쉬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더글라스 루이즈, 타이론 밍스, 에즈리 콘사 선수 등이 관여가 되면서 다양한 루트를 만들었던 점에 있습니다. 어찌됐든 잭 그릴리쉬 뿐만 아니라 팀이 하나가 되어서 좋은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 내야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아스톤 빌라는 대니 드링크워터가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습니다. 대회 초반에 번리 소속으로 출전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아스톤 빌라 소속이 되면서 규정상 출전이 어렵겠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AC밀란으로부터 임대해 온 페페 레이나 골키퍼가 이번 2차전에서 출전이 가능하며 선발도 예상해볼 수 있겠고 또한 헹크에서 이적해온 음바나 사마타 선수 역시 출전이 가능하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아스톤 빌라 예상 선발 Xl : 레이나; 콘사, 밍스, 하우스; 길베르, 루이즈, 나캄바, 타겟; 그릴리쉬, 엘 가지, 트레제게 

 

레스터 시티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제이미 바디가 이번 경기에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 선발보다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지난 브렌트포드 전에서 휴식을 취한 카스퍼 슈마이켈, 히카르도 페레이라, 유리 틸레망스 등 선수들이 이번에 선발로 기용이 많이 될 전망입니다. 데니스 프래엣, 하비 반스, 아요제 페레즈 중 두명이 선발로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로저스 감독은 아마도 페레즈를 벤치에 둘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레스터 시티 예상 선발 Xl : 슈마이켈; 페레이라, 쇠윈쥐, 에반스, 칠웰; 프래앳, 은디디, 틸레망스; 반스, 매디슨, 이헤아나초

 

아스톤 빌라가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 당한 대패를 딛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레스터 시티는 꽤나 벅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에서는 꽤나 격차가 벌어진 두 팀이 리그컵 대회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바쁜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레스터는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무려 4득점을 해내며 강력한 공격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실상 빌라를 상대로 적지 않을 골을 넣을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이번 경기 분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