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가 같이 살펴볼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 경기가 되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월 30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에 시작 될 예정이고 경기장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입니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되면서 지난 1차전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꽤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3-1로 1차전을 내주었고 이번경기에서 무조건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절치부심하여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준결승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8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좋은 상황입니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트랜미어와의 FA컵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6-0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대승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가장 최근 홈패배를 안겨준 팀이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데, 이런점에서 유나이티드는 꽤나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으나, 현재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등 핵심자원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팀은 꽤나 힘이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메릭 라포르테는 긴 시간 동안 등 부상에 시달린후 복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2골을 총 득점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서둘러 선수를 복귀시키기 보다는 좀 더 시간을 주고 완벽한 회복을 바랄 것입니다. 존 스톤스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에릭 가르시아가 그 자리를 차지하며 페르난지뉴와 센터백 콤비를 이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와 라힘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자리로 돌아올 것이고, 공격의 선봉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예상 선발 Xl : 브라보; 멘디, 가르시아, 페르난지뉴, 워커; 다비드 실바, 호드리구, 데 브라이너; 스털링, 아구에로, 베르나르도 실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총 6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 할 전망입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최근 세르지오 로메로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번에도 데 헤아가 선발 출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등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제임스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래시포드를 대신해 골을 넣어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선발 Xl : 데 헤아; 윌리엄스,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비사카; 프레드, 마티치; 제임스, 마타, 그린우드; 마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2차전에서 승리를 위해서는 3골 차, 최소 2골 차를 만들어야지만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갈 수 있고, 키 플레이어들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면서 꽤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부상선수가 별로 없고 1차전에서도 2골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 현재 흐름도 좋아서 감독의 구상대로 팀을 운영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굉장히 맨유로서는 힘든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 프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