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같이 살펴볼 경기는 조금 늦은 웨스트햄과 리버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입니다. 리버풀이 현재 일정이 많은 관계로 리그 마지막 24라운드 경기가 이번에 진행이 되겠습니다. 이번 경기 우리 시간으로 1월 30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이 시작이 될 예정이고 양 팀이 맞붙을 경기장은 웨스트햄의 런던 스타디움입니다.
경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웨스트햄은 지난 주말 펼쳐진 FA컵에서 2부 챔피언십 소속 웨스트 브롬위치에게 패배를 당하며 탈락을 했습니다. 이로써 최근 모든 대회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웨스트햄입니다. 웨스트햄은 지난 번 런던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맞았을때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나란히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현재 양 팀의 폼을 비교해본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결과를 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2. 리버풀은 리그1 (3부리그) 소속 슈루즈버리를 상대했는데 놀랍게도 2골을 헌납하면서 2-2로 비겼고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어쨌든 리그에서는 현재까지 패배가 없고 무패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질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데이빗 모예스 감독은 현재 루카스 파비안스키, 라이언 프레데릭스, 잭 윌셔, 안드레이 야르몰렌코 등 총 7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이번 리버풀과의 일전에 기용 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서 웨스트햄은 부상으로 너무 많은 선수들이 빠져있고 꽤나 절망적으로 새로운 영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웨스트햄 예상 선발 Xl : 랜돌프; 오그보나, 발부에나, 디우프; 크레스웰, 포날스, 노블, 라이스, 자발레타; 안토니오, 할러
반면 리버풀은 지난 번 슈루즈버리와의 경기에서 1군 선수 거의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파비뉴 선수는 오랜기간 부상을 당해 회복하다 최근에서야 복귀를 하며 조금씩 경기력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 중앙 미드필더진에 아담 랄라나, 제임스 밀너 등 부상자가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을 예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나비 케이타 또한 부상에서 복귀하여 지난 FA컵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을 하진 않았습니다. 리버풀의 강력한 '마누라' 라인의 한축을 담당하는 사디오 마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대신 이 자리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선수가 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버풀 예상 선발 Xl : 알리송;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즈, 알렉산더-아놀드;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체임벌린, 피르미누, 살라
이번 시즌 리버풀의 기세는 축구팬이시라면 모두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한 리버풀이, 최근 좋지 않은 폼을 보이고 있고 스쿼드에 부상으로 공백이 많은 상황인 웨스트햄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이 되는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