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가 살펴볼 경기는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토트넘 대 사우스햄튼의 재경기가 되겠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1-0으로 승리를 가져가나 했으나 소피앙 부팔 선수의 늦은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이번 주중에 재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게 됩니다.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월 6일 새벽 4시 45분에 시작되겠습니다.
경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토트넘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한껏 기세가 올라있을 전망입니다만, 경기 전반에 걸쳐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로의 진출을 원한다면 주도권 잃는 점을 필히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2. 사우샘프턴은 지난 주말 리버풀에 4-0으로 대패하면서 최근 4경기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꺾은 1승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버풀전의 패배가 원정 4연승을 달리고 있던 것에 약간의 제동을 준 것이고 기세가 나쁘진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기세가 많이 죽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한 최근 4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자신감면이나 기세 면에서 약간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의 델레 알리는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발목에 약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는 아직 회복중이므로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며 결승골까지 기록했던 이적생 스티븐 베르바인 선수는 양 팀이 1-1로 비긴 4라운드 본 경기 이후에 토트넘으로 이적해왔기 때문에 이번 재경기에는 규정상 출전이 불가능하겠습니다.
토트넘 예상 선발 Xl : 요리스; 탕강가,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은돔벨레, 다이어, 페르난데스; 손흥민, 모우라, 라멜라
사우스햄튼의 스튜어트 암스트롱은 엉덩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랄프 하젠휘틀 감독의 선수단 부상문제는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얀 발레리 선수는 조만간 훈련 복귀가 유력하고, 요시다 마야가 삼프도리아로 이적시장 마감날에 이적함에 따라 얀 베드나렉이 잭 스티븐스와 호흡을 맞춰 토트넘을 막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스햄튼 예상 선발 Xl : 건; 버트란드, 스티븐스, 베드나렉, 단소; 레드몬드, 워드-프라우즈, 로메우, 제네포; 아담스, 잉스
강 팀 맨체스터 시티를 잡으며 최근 6경기 3승 2무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 선수들 컨디션을 고려하며 약간의 로테이션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번 경기 상대를 홈에 불러들이면서 약간의 이점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특히 놀라웠던 점은 지난 몇 개월간 볼 수 없었던 수비에서의 탄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정신력도 중요했겠으나 '영건' 자펫 탕강가 선수가 제 몫을 잘해주었고, 최근 비난을 많이 받았던 오리에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클린시트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골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경기 리뷰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