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방법

요즘은 모바일 기기 하나로 삼성페이, 00페이 같이 실물 카드가 없이 결제가 되는가 하면 대중교통도 이용하고, 티비도 보고, 배달도 시키고 많은 것들을 할 수가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최근에 통신사에서 이러한 문자메시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편의점등을 이용할 때 주류를 산다거나 하면 신분증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거나 하여 다시 집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참 귀찮고 짜증이 났었는데요. 이제 휴대전화에 법적 효력을 가진 신분증 인증 서비스가 나왔다고 하여서 부랴부랴 한번 등록을 해보았습니다. 

사실상 등록하는 방법은 제가 설명드릴 것 자체가 없습니다. PASS 약관에 동의를 해주신 후 본인의 면허증 스캔 - 스캔 오류사항 수정을 거친 뒤 바로 PASS앱에 등록이 되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기본의 운전면허증과 똑같은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 널리 이용되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등에 이용되는 PASS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라 접근성에서도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한번도 보안에 뚫린적이 없었던 앱이기 때문에 내 신분증이 털리진 않을까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등록 후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을 띄워 본 결과 실물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물에는 내 주민번호와 주소지 등등이 모두 적혀있어서 받아서 확인하는 사람이 기억력이 좋다면 다 파악을 할 수 있단 단점이 있으나 이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같은 경우에는 신원확인용 내 사진과 내 이름, QR코드 및 바코드만 뜨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내 주소나 주민번호를 다른이에게 노출시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제일 중요한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사용이 가능하단 점만 봐도 신뢰가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편의점에서는 씨유와 GS25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더욱 많은 종류의 사업장에서 크게 확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성년자들이 많이 이용하려고 하는 술집같은 곳에서도 도입을 해서 사용을 하면 위조의 위험도 적고 신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업주입장에서도 덜 불안한 마음으로 손님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