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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중에는 지난 주에 펼쳐졌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팀들이 재경기를 가지며 다음 라운드로 나아갈 진출자를 가려내게 되겠습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오늘 토트넘 핫스퍼 대 미들스브로의 경기를 한번 미리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월 15일 수요일 새벽 5시 5분에 시작이 될 예정이고 이번엔 토트넘 핫스퍼가 미들즈브러를 자신들의 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지겠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은 미들즈브러인데 자신보다 상위 리그에 있는 토트넘 핫스퍼를 잡아내고 FA컵 4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 경기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프리뷰
1.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커리어에서 많은 트로피들을 들어올렸지만 유난히 잉글랜드 FA컵 대회와는 인연이 깊지 않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FA컵을 단 한번만 우승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에 꽤나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애쉴리 플레쳐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61분 나온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2. 토트넘 핫스퍼는 05-06 시즌 이후 꾸준히 3라운드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이전 경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패배를 하며 현재 폼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3. 미들스브로는 현재 6경기 째 패배가 없고 조나단 우드게이트 미들스브로 감독은 12월 챔피언쉽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될 정도로 이 팀의 기세가 좋습니다. 강등권을 벗어나 1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주말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20세의 유망주 자펫 탕강가를 선발로 내세우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탕강가 선수가 경기에서 준수한 수비실력을 보여주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을 예상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 등이 무리뉴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면 출전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나,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재경기까지 온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은 그리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선수는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토트넘 핫스퍼 예상 선발 Xl : 가자니가; 탕강가, 다이어, 베르통언; 오리에, 스킵, 윙크스, 알리, 세세뇽;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미들스브로 또한 부상으로 빠져있는 선수들의 복귀를 바라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미드필더 아담 클레이튼 선수는 선발로 출전이 예상됩니다. 토마스 메지아스 선수가 공격진에 배치 될 가능성이 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해온 패트릭 로버츠 선수도 임대후 3번째 선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이적 루머가 있었던 제드 스펜스는 어김없이 우측 윙백으로 출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들스브로 예상 선발 Xl : 토마스; 하우슨, 맥네어, 프라이; 스펜스, 클레이튼, 사빌, 코울슨; 로버츠, 플레쳐, 태버니어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는 인터 밀란과의 계약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지난 리버풀 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적하게 된다면 또 다시 예전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글 여기서 마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