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모두가 기다려왔던 손흥민 선수가 리그 경기 복귀전입니다. 지난 첼시전에서 폭력적 행위로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 선수가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모두 받고 지난 미들스브로와의 FA컵 경기에서 복귀를 했습니다. 이번 리그 복귀전에서는 흥미롭게도 상대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리버풀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예전 아스널이 기록했던 무패우승을 다시 한번 리버풀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하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현재 유럽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팀인데 과연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올 수 없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리버풀의 무패우승길을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1월 12일 일요일 새벽 2시30분에 시작이 될 예정이고 경기장은 토트넘 핫스퍼의 홈 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입니다.
경기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프리뷰
1. 토트넘은 최근 모든 대회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있고 가장 최근 FA컵 3라운드 미들스브로와의 경기에서도 하위리그 팀인 미들스브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절망적인 수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홈 패배는 단 두 번뿐이지만 이번 리버풀을 홈에서 맞아 힘든 싸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반면에 리버풀은 리그에서 37경기 또한 패배가 없고 최근 모든 대회 12경기 중 11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최근 패배했던 한 경기는 클럽월드컵과 겹쳐 어쩔수 없이 유소년 선수들을 내보냈던 리그컵 대회 아스톤빌라 전이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무사 시소코 선수는 무릎 수술로 인하여 4월 까지는 명단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뉴스보도가 나왔고 해리 케인 선수 또한 햄스트링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술대에 올랐고 역시 4월까지는 복귀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해리 케인 선수의 부상아웃은 전문 백업 스트라이커가 없는 토트넘에게는 큰 악재가 될 것이고 손흥민 선수는 많은 부담을 안고 뛰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체자가 딱히 없는 좌측 풀백 라인을 어김없이 얀 베르통언 선수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이고, 라이언 세세뇽 선수가 그 자리를 메꿔줄 수도 있지만 1위 팀을 상대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케인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릭 라멜라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이번 경기 선발 출장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토트넘 핫스퍼 예상 선발 Xl : 가자니가; 베르통언,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윙크스, 다이어; 모우라, 알리, 라멜라; 손흥민
리버풀은 나다니엘 클라인, 파비뉴,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선수가 부상으로 토트넘 원정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엘 마팁, 데얀 로브렌, 제르단 샤키리 선수 등은 현재 부상에서의 복귀가 임박했지만 이번 주말 토트넘 원정에 출장은 힘들 전망입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선수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지만, 아담 랄라나 선수 역시 옵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리버풀 예상 선발 Xl : 알리송;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즈, 알렉산더-아놀드; 베이날둠, 헨더슨,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마네, 피르미누, 살라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 꽤나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클린시트를 좀 처럼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골들을 헌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색깔을 입히는데에 색깔이 좀 필요하겠지만 계속 실점을 하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이 점을 놓치지 않고 공략을 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승점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에 복귀전을 치르는 손흥민 선수가 과연 강적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할수 있을지도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