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소요산 맛집 와니네서 차한잔 막걸리 한잔~

by blankname0 2022. 11. 8.

소요산 맛집 와니네서 차한잔 막걸리 한잔~

 

 

 

 

입동이 지나가는 오늘..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단풍이나 실컷 구경하고 싶어서

 

소요산에 다녀왔어요

 

 

 

 

 

단풍이 많이 떨어진 거 보니까 나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이번에도 못봤으면 겨울이 다가오니까요

 

 

 

단풍잎이 많이 떨어진 나무들이어도 양쪽으로 늘어진

 

울긋불긋 나무들이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조금 올라오다 보니 조그맣고 정겨운 가게가 보여요

 

특별한 간판은 없지만 현수막으로 대충 쓰여진

 

현수막의 메뉴와 가게 이름이 뭔가 내공이 느껴졌어요

 

 

 

 

캠핑 의자와 테이블들이 마당에 깔려 있는 거 보고

 

캠핑장 너낌도 물씬 나는것이 다른 안주 없이

 

소요산 공기에 막걸리만 먹어도

 

맛있겠따~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들은 물론이고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차종류들도 있었어요

 

 

 

추운 손님들을 위해 안쪽에도 자리가 되어있는데

 

옛날 포차 느낌의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요

 

이미 한잔 꺾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

 

 

 

 

질 수 없죠!

 

저희도 쏘맥을 상콤하게 주문하고 말아버립니다!

 

사실 이런데서는 막걸리 한사발인데

 

저는 막걸리가 잘 받지 않아서 대신 쏘맥으로..헤헿^^

 

도토리묵무침, 골뱅이소면 안주는 두 가지 시켰는데 매콤하고 맛있어요

 

쏘맥이 쑥쑥 들어갑니다~

 

 

 

 

 

너무 초입부터 많이 적셔버리면 안되니까

 

간단하게 목만 축이고 남은 소요산 구경을 이어갑니다.

 

 

 

 

소요산을 알리는 알?? 도 있고요~

 

 

 

 

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도

 

아직 많이 있었어요

 

어찌나 이뿌던지요~~

 

 

 

 

와니네서 맛있는 쏘맥 한잔과 함께

 

약간 허술하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들을 즐기며

 

가을이 끝나가는 11월 초에 마지막 단풍을 마음껏 

 

마음에 담고 왔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