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일반관객의 후기
며칠전 친구들과 오랜만에 서울에서 회동을 가져서
문화예술을 좀 즐기자 하여 뮤지컬을 예매했는데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라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어차피 모아뒀던 회비로 보는거라 금액 신경 안쓰고
뮤지컬은 몇 번 경험없고 작품성이든지 이런건
신경안썼던 저희인지라 유명하고 재밌어보이는 걸로 보자 하여
보고 왔는데요
뮤지컬 홀릭도 아닌, 평론가도 아닌,
일반 관객의 그냥 지극히 일반적인 후기 풀어두겠습니다.
공연장은 충무아트센터
자리는 1층의 표시한 저 자리에 앉았습니다. (vip석 10열 29번)
대체로 배우들 얼굴이 다 잘 보이면서 관람하기 나쁘지 않은 자리였습니다.
공연장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넓지는 않아서
2층, 3층도 웬만큼 다 잘 보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줄거리를 대충 살펴보자면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의 한 동네를 두고
폴란드계 청년 갱단 '제트' 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청년 갱단인 '샤크' 의
땅따먹기를 하는 치열한 접전 중에 일어나는 사랑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후기를 간랸히 말씀드리자면...
극 중반까지는 졸음이 쏟아졌었어요...
줄거리를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뮤지컬인데 설마..
했었지요..
극 중후반 사건의 절정이후 부터는
갈등이 시작되고 긴장감이 흐르기도 해서 볼만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살짝 유치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청년 갱단의 구역싸움부터.. 이미...
하지만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노래실력은 정말 출중했습니다.
배우분들의 멋진 모습이 아니었다면 관람료가 약간
아까울뻔 할 수도 있었겠다 싶었거든요!
1957년에 시작된 역사가 깊은 뮤지컬이라고 하던데
미국의 뮤지컬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오래된 뮤지컬이라 그런지
약간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배우분들의 연기와 노래실력이 뮤지컬을 가득 채웠다
라고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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