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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백과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 둘 다 본 후기

by blankname0 2022. 12. 6.

영화 자백과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 둘 다 본 후기

 

 

얼마전 영화 자백이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요

 

알고보니 원작이 있더라구요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였습니다.

 

원작이 있는 영화라 하면 뭐가 다르고 뭐가 비슷할까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에 꼭 보게 되네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주연의 미스테리 스릴러로 원작은 인비저블 게스트 입니다.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고 일어난 유민호(소지섭) 에게

 

 

 

 

 

 

 

내연녀 김세희(나나) 의 살해 누명이 씌워지며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 양신애(김윤진)와 사건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그의 비밀을

 

재구성하게 되는 내용의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반전이 있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이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자세한 줄거리에 대한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두 영화는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이나 배경 사건은 동일합니다.

 

다만 반전의 요소가 처음부터 공개되어있느냐의 차이와

 

엔딩의 방식이 살짝 다른 정도가 차이납니다.

 

 

 

 

 

 

 

자백은 사건이 해결되고 범인은 바로 너야! 라며

 

끝이 마무리되는 느낌이지만

 

인비저블 게스트의 엔딩은 반전 팡! 느꼈지?

 

자, 이제 시작이야 범인은 너라는 걸 밝힐 차례야!

 

라는 느낌으로 엔딩을 맞습니다.

 

 

 

저는 자백을 먼저 봐서 그런지 인비저블 게스트의 반전이

 

예상은 되었어서 다른 분들의 후기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어요

 

 

 

 

 

자백에서는 사건 위주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사건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다가

 

반전이 끝에 팡! 터지는 느낌이라면

 

인비저블 게스트는 똑같이 사건 위주로 흘러가지만

 

반전의 요소가 살짝 오픈되어있어서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중간에 살짝 반전이 예상될 수 있거든요

 

 

 

 

 

 

 

두 작품 모두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미스테리 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상 배우들의

 

호흡도 중요한 극의 요소가 되겠지요

 

 

 

근데 아무래도 외화가 원작인 작품인지 

 

김윤진 배우의 연기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대화톤이 옛날 외화를 더빙하는 성우의 느낌을 살짝 받았어요

 

대사가 덜 다듬어졌나?? 싶은 탓도 있겠네요

 

 

 

 

 

 

 

 

두 작품 다 막 심장 쫄깃쫄깃하게 하는 무서운 느낌은 아니지만

 

스릴러 적인 요소는 자백이 더 추가된 것 같고요

 

인비저블 게스트는 그렇게 심장 쫄아서 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개 다 본 저로서는 자백을 먼저 본 후

 

인비저블 게스트를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에서 어떤게 다르고

 

어떤게 비슷한지 비교하는 재미를 찾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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