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오늘 살펴볼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번리의 시즌 24라운드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게 됩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1월 23일 목요일 새벽 5시 15분입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양 팀의 경기인데 누가 조금이라도 우위를 가지고 갈지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면서 승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따라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 번리와의 일전에서 승점 3점을 보태 4위권 진입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던 번리는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번리는 최근 6번의 원정 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고 있고 득점 또한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원정에서는 단 2승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올드 트래포드로의 원정은 특히나도 번리에겐 힘든 싸움이 될 것입니다.
3. 번리는 꽤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짜증나게 만들 전략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이고, 주포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현재 등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무승부도 예측이 가능한 경기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포 마커스 래시포드가 등 부상으로 최소 6주이상 결장이 예상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를 포함한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마르코스 로호, 악셀 튀앙제베 선수 등을 제외시키고 일정을 소화하게 됐습니다. 또한 빅터 린델뢰프 선수도 질병으로 훈련 중 귀가조치를 받고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경기에 결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다행히도 에릭 바이 선수는 지난 경기 벤치멤버에 이름을 올리면서 회복을 알렸습니다.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던 메이슨 그린우드와 후안 마타는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선발 Xl : 데 헤아; 윌리엄스, 매과이어, 바이, 완-비사카; 프레드, 마티치; 제임스, 마타, 그린우드; 마샬
번리의 션 다이시 감독은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은 애슐리 반스와 허벅지 부상을 입은 요한 구드문드손을 부상으로 맨체스터 원정에 데려갈 수 없을 예정입니다. 아마도 지난 레스터 시티전 2-1 승리를 거두었던 그 스타팅 일레븐을 그대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게 보입니다.
번리 FC 예상 선발 Xl : 포프; 테일러, 미, 타코우스키, 바즐리; 맥닐, 코크, 웨스트우드, 헨드릭; 우드, 로드리게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겐 꽤나 시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빠진 공격진엔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고 이 점은 리버풀전에서도 극명히 보였던 사실입니다. 이런 점이 솔샤르 감독에게는 꽤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번리도 상당히 조직적인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1점을 얻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 분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