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가 같이 들여다볼 경기는 경기가 지연되여 제일 늦게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가 되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월 20일 목요일 새벽 4시 30분에 시작 할 예정이고 경기장은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입니다.
최근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향후 2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박탈당한 맨체스터 시티는 바뀐 규정상 4부리그까지 추락을 할 수도 있다는 언론의 얘기도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이 4부리그로 가더라도 팀에 남겠다'며 한 팀으로써 의리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을 꺾고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매치 프리뷰
1.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없이 약 2주간 겨울 휴식기를 보냈고, 그 동안 리버풀은 경기를 치루면서 승점을 25점이나 벌려놓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리그 우승은 꽤나 멀어진 상황인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을 2년간 박탈당하면서 선수들이 시즌 종료후에도 팀에 머무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웨스트햄은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4-0으로 이긴 본머스 전 이후로 리그에서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현재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1점이라도 승점을 따게 된다면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최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3경기 모두 패배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는 8월에 심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이번 시즌 첫 출전에 거의 가까워져있습니다. 에이메릭 라포르테 역시 부상에서 거의 회복되어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복귀가 유력한 상황입니다만, 3일 간격으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도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기용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라힘 스털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가 확실히 되고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지난 토트넘전 퇴장으로 인해 출전정지 징계로 결장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예상 선발 라인업 : 에데르송; 칸셀루,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워커; 데 브라위너, 로드리, 다비드 실바; 제주스, 아구에로, 마레즈
웨스트 햄의 펠리페 안데르손은 원래 경기날짜에는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가 확실하였으나 경기가 늦게 시작하게 되면서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트햄 예상 선발 라인업 : 파비안스키; 크레스웰, 오그보나, 디우프, 프레데릭스; 안토니오, 노블, 라이스, 수첵, 스노드그라스; 할러
이번 경기는 사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맨체스터 시티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정적페어플레이 위반으로 징계 철퇴를 맞은 맨시티의 선수들이 이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어떤 멘탈리티로 게임에 임하느냐에 따라 사실 웨스트햄이 무승부나 승리를 가지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어렴풋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분석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