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샷추 해먹기 도전!

얼마전 친구한테 영업당해서 빽다방 아샷추를 먹어봤는데

세상에 !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이라니 참 희한한 조합이다

생각했는데 제 입에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솨악 식혀줄 수 있는

커피의 청량한 버전이랄까?

(칼로리 무엇.. )

아샷추에 감동을 오지게 먹고는

집에서 아샷추를 한번 해봤어요

사실 집 아니고 회사에요 ㅎㅎㅎ

준비물은 그냥 블랙커피, 아이스티, 얼음 만 있으면 됩니다.

아이스티는 복숭아 맛이 좋겠어요

회사 탕비실의 싱크대 항공샷 헿

먼저 블랙커피 두 티스푼을 뜨거운 물에 녹여서

에스프레소 너낌으로다가 만들어주고요

아이스티도 물에 타주세요

얼음을 넣어줄 거니까 물은 살짝 모자라게 해주시고요

아이스티 3봉지에 커피 2티스푼 정도면 딱 맛있는

정도인 것 같아요

이제 끝났어요!

이렇게 두가지 섞어주고 얼음까지 넣어서 쉐킷쉐킷 해주시면 되요

다만 커피를 쓰신다면 카누 이전에 나온

알커피들 보다는 카누 블랙커피가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쓴 커피가 이런 커피였는데

예전 커피들은 인스턴트 특유의 신맛이

느껴져셔 신맛의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약간 불호일 수도 있거등요

카누 다크로스트나 콜드브루 원액이 있으시면 비율을 적절히

섞어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먹었을 때 라떼의 텁텁함보다는 아이스티 특유의 달콤함과

과일의 향긋함이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깔끔한 맛이다 해서 살 안 찔 것 같지만

아이스티에는 설탕이 꽤나 들어있어

립톤 아이스티 기준 한봉지당 80kcal 을

육박한다니 3봉지면.. 240kcal...

배신감 쩌는 칼로리니까

다이어터 분들은 잊지 말아주세요 ㅎㅎ